와인이야기

[스크랩] [값싼와인다이어리]환상의 샴페인-샴페인으로 생일 축하쇼를 한다고?

glencorn 2008. 9. 19. 13:40

 

  

 

----샹파뉴(샴페인) / 스파클링와인----

 

와인 중 거품이 나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오직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 나는 것에만 샹파뉴라는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

샴페인은 샹파뉴를 미국식으로 읽은 것으로 우리들이 흔히 샴페인이라고 하는 것들 중

대부분은 샹파뉴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특히 제과점 등에서 판매하는 샴페인은 샴페인이 아니라 복숭아 향신료 등에 탄산가스를 추가로

주입시킨 것으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르기도 부족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파티 기분을 위해서 펑! 소리와 함께 터뜨리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안성마춤이지요...

(가격상 Good....^^ 마시기에는 좀.....-_-;;;) 

 

 

---각 나라별 스파클링 와인---

 

샹파뉴 / 크레망 / 무쉐 / 뻬띠앙 / 샤움바인 / 젝트 / 페릴바인

스푸만테 / 프리잔테 / 까바 / 에스푸모소 / 스파클링 와인

 

위의 단어들은 전부 발포성 와인을 지칭합니다.

이들 중 샴페인과 비슷한 정도의 기압을 지닌 발포성 와인들만을 설명하면

 

(프랑스)

●Champagne(샹빠뉴) - 발포성 와인 중 오직 프랑스의 샹빠뉴 지역에서 생산된 것

●Crémant(크레망) - 샴페인보다 조금 약한 발포성 와인 (샴페인 6기압, 크레망 3.5기압)

●Mousseux(무쉐) - 샴페인 외 모든 스파클링 와인의 총칭


(독일) 참고로 독일은 스파클링 와인의 세계 2위 소비국이라고 합니다.

●Schaumwein(샤움바인) - 3기압 이상의 모든 발포성 와인의 총칭

●Sekt(젝트) - 3.5기압 이상의 와인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시킨 것


(이탈리아)

●Spumante(스푸만테) - 발포성 와인의 총칭

●Frizzante(프리잔테) - 약 발포성 와인


(스페인)

●Espumoso(에스푸모소) - 발포성 와인의 총칭

●Cava(까바) - 샹빠뉴 방식으로 병내 2차 발효시켜 숙성시킨 것

 

 

---샴페인의 달콤한 정도에 따른 구분---

흔히 샴페인하면 무조건 단 와인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샴페인도

단 맛이 전혀 없는 드라이한 것에서부터

아주 단 것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병에 다음과 같은 글씨를 확인하시고 취향에 맞게 고르세요

 

(스위트한 것부터)

두(Doux) : 설탕농도 5% 이상 (가장 달다)

드미섹(Démisec) : 설탕농도 5%~3.3%

섹(Sec) : 설탕농도 3.5%~1.7%

브뤼트(Brut) : 설탕농도 1.5%~0.6%

엑스트라 브뤼트(Extra Brut) : 설탕농도 0.6%~0% (가장 안 달다)

                                                   

 

---샹팡(샹파뉴) 샤벨---

 

 

축제나 축하의 자리에서 흥을 돋구기 위해 샤벨 등 긴 칼을 이용해서 행해지는 샴페인의 개봉법

으로 샴페인 병을 약 80도 정도로 기울인 후 아래에서 위로 병을 따라 샤벨을 올려쳐서 개봉한다.

이때 샴페인은 차게 해놓는 것이 좋으며 샴페인이 터져나갈 때 압력에 의해 유리 조각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원장님의 저서이자 제 바이블인『와 인』(김준철 著) 참고)

 

 

 

 

출처 : 루씨용's 값싼 와인 다이어리
글쓴이 : 루씨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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