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의 미각 여행] 김치 명인 윤미월 셰프와 함께 담근 김장 김치 무와 배추가 물오른 요즘, 한 해 동안 가족의 밥상을 책임질 김장을 담가야 할 시기다. 냉장고에 맛있는 김치만 가득 차 있어도 반찬 걱정을 절반은 더는 법. 1년 내내 먹어도 물리지 않는 김치의 비결을 찾기 위해 올가을 김치 명인으로 지정된 윤미월 선생을 찾아 창원으로 향했다. 김장의 기본인 배추김치부터 명인이 개발한 독특한 총각무 김치까지 다양한 김치를 담그고 온 경험을 공유한다. [김호진의 미각 여행] 김치 명인 윤미월 셰프와 함께 담근 김장 김치 미슐랭 셰프에게 김치 비법을 배우다 조선 말기에 편찬된 조리서 「시의전서」에는 당시 음식에 대한 기록이 한글로 적혀 있다. ‘좋은 통배추를 절여서 실고추, 파, 마늘, 생강, 밤, 배는 ..